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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이사회 소집 불응하이브 법원에 임시주총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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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24-04-29 15:55 조회11 댓글0
공정위방통위 엇박자에 업계 시름국내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제기된 판매장려금 담합의혹 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통신업계에선 과징금 규모가 역대급 에 이를 수 있다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사건의 발단을 제공한 방송통신위원회와 담합 조사에 나선 공정위의 관점이 충돌하는 데 따른 원망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최근 공정위가 보낸 심사보고서를 놓고 각자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의 공소장 에 비유되는 이 보고서는 사건개요와 시장실태 위법성 판단 과징금 납부명령을 비롯한 심사관의 조치의견 등을 포함합니다. 사건절차 관련 규칙에 따라 공정위는 심사보고서에 과징금 최종 부과금액을 적시하지 않지만 과징금 산정의 기초인 위반행위의 기간 관련매출액 산정기준 위반행위의 중대성 등이 필수 적시사항인 탓에 현재 이통사들은 과징금의 최대규모를 가늠할 수 있게 됐습니다. 통신사 한 곳에선 회사별로 부과될 과징금의 규모가 1조~2조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 유통구조에서 소비자가 휴대폰 단말기를 살 때 받는 지원금은 주로 통신사의 공시지원금과 유통채널 의 추가지원금으로 나뉜다. 추가지원금은 통신사가 유통채널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으로 마련되는데 공정위는 통신 3사에 대해 2015년부터 판매장려금의 액수를 놓고 담합했다는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통신 3사가 번호이동 현황을 공유하면서 유통채널에 지급할 판매장려금을 조절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에서 번호이동 상황반이 매개체였다는 내용이 골자다.
판매장려금은 법정 한도가 없지만 방통위는 2014년 10월 단말기유통법 도입 이후 판매장려금을 30만원 이내로 맞추라는 행정지도를 유지해왔습니다. 통신 3사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번호이동시스템을 활용해 번호이동 건수를 20~30분 간격으로 공유하도록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조처는 단통법 시행 이후에도 아이폰 6 대란 등이 발생한 데 따른 산물입니다.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 불릴만큼 영양이 풍부해요 통신 3사는 그간 방통위 시책을 따랐을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공정위는 이들이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넘어 경쟁을 회피한 것으로 보고 제재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방통위와 공정위의 엇박자는 담합 조사 과정에서도 두드러졌습니다. 방통위는 올해 2월 말쯤 판매장려금 가이드라인은 담합이 아니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공정위에 제출하면서 사실상 제재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역시 지난 24일 취재진에게 공정위가 통신 3사에 발송한 심사보고서를 검토 중 이라고 발언하면서 후속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주요 당국 2곳이 파열음을 내는 만큼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현재까지 특별히 나선 곳은 없어 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징금 부과 여부와 액수는 하반기쯤으로 점쳐지는 공정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업계에선 과징금 규모가 역대 최대로 예상되는데다 통신 3사의 반발이 거세 수년이 소요되는 불복소송이 뒤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통신 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4000억원대였던 만큼 공정위 심결과 법원 판결에 따라 한 해 영업이익이 오갈 수 있는 불확실성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입자 순증순감치가 일별월별로 전부 다른데 짜고 쳤다면 일정하게 나왔을 것이라며 규제기관 가이드에 따랐는데도 공정위 제재가 들어오니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 대표가 하이브의 어도어 이사회 소집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허가 신청을 낸 만큼 어도어 경영진을 1∼2개월 안에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29일 하이브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민 대표가 이날 오전 30일로 요청한 이사회 소집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답신 메일을 하이브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임원진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포착했다며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도어 감사 박씨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어도어 이사회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의 해임안과 이사진 교체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민 대표는 두 가지 이유를 들어 소집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도어 대표와 사내 이사진 교체에 대한 하이브의 요구 자체가 위법하며 감사의 이사회 소집도 권한 밖이라 적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민 대표 측은 한 매체에 감사의 이사회소집 요구 권한은 감사결과의 보고에 필요한 범위로 한정하고 있어서 감사의 요구는 적법하지 않습니다. 이에 이사회 소집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회 소집 무산을 대비해 지난 25일 임시주총소집 허가 신청을 서부지법에 접수한 상태다. 어도어 이사회가 민 대표와 측근들로 구성돼 있어 이사회 소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까닭입니다. 하이브는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의 해임안과 어도어 이사진 교체안을 다시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 경우 임시주총 개최까지 최소 8~9주가 걸립니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지난 25일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탈취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이 아니라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카피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해임하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같은 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와 A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민 대표의 직설적 기자회견에 대한 호응이 커지자 하이브는 다음날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민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인 데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대체적입니다. 다만 민 대표의 구체적인 해사 행위 실행을 뒷받침할 증거를 하이브 측이 확보한 상태라면 수사를 통해 혐의가 입증될 여지는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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